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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반드리카 초특급 (1disc)(The Lady Vanishes,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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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감독 및 배우 소개 >
*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1899.08.13 ~ 1980.04.29)
1899년 영국 레이턴스톤(Leytonstone) 출생. 본명은 알프레드 조셉 히치콕(Alfred Joseph Hitchcock). 스릴러 영화를 일관해 만들어 이 장르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 연출로 말미암아 서스펜스의 천재로 불린다. 그에겐 "스릴러의 최고 거장(The Greatest Director Of Thriller)", "서스펜스 영화의 대가(The Master Of Suspense)"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는다.

양계 업과 과일수입 업을 하는 부모 밑에서 중류 가정에서 자라난 그는, 런던의 세인트 이그나티우스 칼리지에서 엄격한 제주이트교 교육을 받았으나 엔지니어를 지망하여 공대를 다니기도 했고, 결국은 런던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는 완고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잘못하면 고무막대로 체벌을 받는 엄격한 가톨릭계 학교에서 교육받았다. "어렸을 때, 아마 다섯 살 때쯤인 걸로 아는데, 아버지가 내게 쪽지를 쥐어주고 경찰서로 가라고 했다. 나는 벌받을 걸 각오하고 있었다. 한 경관이 쪽지를 읽더니 나를 유치장에 5분 정도 가두었다. '못된 녀석들에게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그때부터 난 경찰을 지독하게 무서워했다."라고 그는 어린 시절을 회고한다.

런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여 광고 대리점에서 일했지만, 영국 런던에 지사를 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 취직하여 무성영화의 자막을 쓰는 일로서 영화계에 들어갔다. 거기서 그는 소도구, 편집, 각본 등의 일을 하며 차근차근 승진했다. 1922년부터 영화 감독 일을 시작하여 1925년에 〈프리주어 가든〉이라는 장편영화로 첫 데뷔를 한 이래, 화면과 화면을 결합하는 편집 기교면에서 다른 사람이 흉내 낼 수 없는 실험을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영국 무성영화의 시각적 어휘를 늘렸는데, 러시아의 몽타주 미학과 독일의 표현주의 미학을 절충한 청년 감독 히치콕의 실험 정신은 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히치콕 최초의 유성영화이자 영국 최초의 유성영화였던 〈협박〉(1929) 이후 히치콕은 멜로드라마와 코미디, 뮤지컬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를 찍었으며 34년부터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에 집중해서 영화를 찍었다. 이때부터 원죄 의식, 성에 대한 강박감, 위협받는 무고한 개인 등의 주제를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틀에서 추구하는 히치콕의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34), 〈사보타지〉(36), 〈39 계단〉(35), 〈비밀 첩보원〉(36), 〈반드리카 초특급〉(38) 등의 영화는 절묘한 카메라 테크닉, 간결한 편집, 생생한 인물묘사, 재치 넘치는 대사, 긴장을 늦추지 않는 플롯의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히치콕의 영국 영화에 주목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작자 데이비드 O. 셀즈닉이 그를 할리우드로 불렀고, 로렌스 올리비에와 조앤 폰테인이 출연한 1940년작 〈레베카〉(1940)로 히치콕은 할리우드에 무사히 입성했다.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히치콕과 50여 시간에 이르는 인터뷰를 나눈 후 그것을 책으로 펴낸 프랑수아 트뤼포는 히치콕이 미국에서 만든 영화가 영국 영화보다 더 강렬하고 성숙한 표식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히치콕은 이에 대해 "나이를 먹어가면서 덜 경박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경향"이라고 대답했다.

〈의심의 그림자〉(43), 〈오명〉(46), 〈올가미〉(48), 〈이창〉(54), 〈현기증〉(58), 〈싸이코〉(60), 〈새〉(63) 등은 히치콕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의 대표작이고 현대 영화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히치콕은 제임스 스튜어트, 캐리 그랜트, 그레이스 켈리, 잉그리드 버그만, 티피 헤드렌 등 그의 영화와 더불어 기억되는 스타 배우들과 함께 영화사상 처음으로 극장 간판에 얼굴이 걸리는 스타 급 감독으로 떠올랐다.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 영국의 〈무비〉를 중심으로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대중적인 화술에 심오한 발언을 심는 히치콕 영화에 대한 재평가 바람이 막 일어나고 있던 50년대 후반 이후 히치콕은 〈현기증〉, 〈사이코〉, 〈새〉로 이어지는 걸작을 발표하면서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로빈 우드는 〈현기증〉이 "영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다섯 편에 속하는 영화"이며 히치콕은 "현대의 셰익스피어"라고 극찬했다.

60년대 중반 이후에 만든 히치콕의 후기작들은 평판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의 명성은 높아갔다. 마지막 작품 〈가족 음모〉(1975) 이후 은둔 상태에 있던 히치콕은 78년 이후에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80년 3월 히치콕은 자신의 사무실을 폐쇄하고 영국 여왕으로부터 작위를 수여 받은 뒤 죽음을 기다렸다.

74년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히치콕을 위한 파티에서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히치콕은 미리 준비한 답사 장면을 필름으로 보내왔다. 그것은 곧 공식석상에서 히치콕이 남긴 마지막 인사가 됐다.

"안녕하세요. 사람들은 물에 빠졌을 때 자신이 그 동안 살아온 생애가 눈앞에서 번쩍거린다고 합니다. 나는 발을 적시지 않은 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어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내가 잘 다뤘던 주제는 살인입니다. 그러나 내 영화에서 살인은 주로 집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간결하고도 가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부엌 식탁이나 목욕탕에서 말이죠. 무엇보다도 나는 여러분들이 살인은 매혹적이고 즐길 만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을 확신합니다. 희생자에게조차 그렇습니다."

알프레드 히치콕은 1980년 4월 28일 LA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나는 삐걱거리는 문소리로 서스펜스를 자아내본 적이 없습니다. 어두운 거리에서 죽은 고양이와 폐물들이 나뒹구는 것보다 밝은 대낮에 졸졸 흐르는 냇가에서 일어나는 살인이 더 흥미 있습니다."

"서스펜스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방에 들어갑니다. 갑자기 폭탄이 터져 네 사람 모두 뼈도 못 추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관객은 단지 놀라기만 할 뿐이죠. 그러나 나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한 남자가 포커 판이 벌어지는 탁자 밑에 폭탄을 장치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네 사람은 의자에 앉아 포커를 하고 시한폭탄의 초침은 폭발 시간이 다 돼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똑같이 무의미한 대화라도 관객의 주의를 더 끌 수 있는 것이죠. 관객은 '지금 그런 사소한 얘기를 할 때가 아니야. 좀 있으면 폭탄이 터질 거란 말이야!'하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 되니까요. 폭탄이 터지기 직전 게임이 끝나고 일어서려 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말하죠. '차나 한잔 하지.' 바로 이 순간 관객의 조바심은 폭발 직전이 됩니다. 이때 느끼는 감정이 '서스펜스'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히치콕의 영화는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3가지 종류의 유형을 가졌다. 첫째는, 전형적인 범죄나 첩보전을 소재로 해서 그 속의 수수께끼와 스릴을 극적으로 구성한 작품들이다. 비교적 초기에 이런 작품들이 많았다. 〈39 계단〉으로부터 〈토파즈〉까지 그가 즐겨 다루었던 소재라고 하겠다. 둘째는, 평범한 사람들이 우연히 범죄나 음모에 말려들어서 겪게 되는 일상 속에 도사린 공포와 위협을 그리는 작품들이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라 하겠는데, 정신 없이 쫓기는 주인공도 자신이 쫓기는 이유와 상대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가서야 알게 된다. 셋째는, 이상심리를 소재로 한 것이다. 정신적인 결함이나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범죄를 주로 다루는 작품들로, 〈백색의 공포〉와 〈사이코〉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히치콕 감독은 사전에 자신의 머릿속에 완벽한 구상을 해두고서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나의 쇼트 까지도 전부 그림까지 곁들인 촬영계획을 가지고 임했으며, 촬영이 시작된다는 것은 어떤 영화로 만든다는 것이 이미 그의 머릿속에서 구상이 끝나있다는 사실을 의미했다. 그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바로 불필요한 재촬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이 촬영을 끝내고 편집에 들어갔을 때에는, 꼭 필요한 장면들만 필름에 담겨있었다. 그래서 남은 필름을 가지고 재편집을 하거나 제작자나 영화사의 의견에 따라서 원래 그가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작품으로 편집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일단 편집실에 들어가면, 그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촬영을 했던 것이다.

또한 그는, 배우들에게 임의의 인물 해석을 일체 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배우라는 것은 관객들의 정서를 촬영 세트에서 대신하는 '대용물'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배우들은 반드시 그가 시키는 대로만 하도록 했으며, 인물의 성격 해석은 그 자신이 이미 촬영 시작 전에 완전히 마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뛰어난 감독인 동시에 우수한 각본가, 편집자, 미술감독, 제작자이기도 했다. 특히 40년대 중반 이후에는 자신이 감독하는 작품의 대부분을 직접 제작했다. 그는 〈레베카〉, 〈8인의 표류자〉, 〈백색의 공포〉, 〈이창〉, 〈사이코〉로 5번이나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나 한번도 수상하지는 못하였고, 1967년에 우수 제작자에게 수여되는 어빙 살버그 상을 받았다.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 〈싸이코〉가 개봉된 뒤 히치콕은 어떤 남자로부터 아주 재미있는 항의 편지를 받았다. 그 편지에는 '자신의 딸이 〈디아볼릭〉(54)을 본 뒤부터 목욕을 하지 않으려 하더니 〈싸이코〉를 보고 나서 샤워도 하지 않는다'고 적혀있었다. 히치콕은 그 남자에게 간단하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드라이클리닝을 하시죠."

그가 〈새〉와 〈마니〉에 출연한 스타 티피 히드렌의 딸인 어린 멜라니 그리피스에게 선물을 했는데, 그것은 모형 관 속에 그녀의 엄마인 티피 히드렌을 닮은 인형이 누워 있는 것이었다. 이에 격분한 티피 히드렌은 더 이상 그와 작업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 줄거리 >
** 제4회 뉴욕 피평가 협회상(1938) 감독상 알프레드 히치콕 Winner

반드리카를 여행 중인 영국인 처녀 아이리스 헨더슨(Iris Henderson: 마가렛 록우드 분)은 별로 내키지 않은 약혼자와 결혼을 앞두고 귀국하려는 중이다. 역전에서 중년의 영국 부인과 알게 되는데, 이때 누군가에 의해 건물 2층에서 물건이 떨어져 머리를 다친다. 결국 열차에 오르자 마자 의식을 잃었다가 그 부인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깨어난다. 그 후 식당칸에서 부인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름을 묻자 프로이(Miss Froy: 댐 메이 휘티 분)라고 대답하는데, 기차의 기적 소리 때문에 들리지 않자 창문에 프로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써서 가르쳐준다. 그런데 두통 때문에 객차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을 때, 앞에 앉아있던 프로이 부인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없다. 옆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들 모른다는 것이다. 식당칸에서 프로이 부인에게 설탕을 건네 주었던 컬디컷(Caldicott: 논톤 웨인 분)과 차터스(Charters: 바실 래드포드 분)라는 영국인은 크리켓 국제전을 보기 위해 귀국 중이었는데, 사람이 없어져 열차가 늦어질 까봐 자신들도 못 봤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애인과 밀애를 즐기던 토드헌터 부부(Eric Todhunter: 세실 파커 분 / 'Mrs. ' Margaret Todhunter: 린든 트래버스 분)라는 사람도 이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봐 못 봤다고 대답해, 결국 사람들은 아이리스가 착각한 것으로만 생각한다. 이에 아이리스는 자신이 착각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식당칸의 창문에 프로이라는 글자를 보고는 꿈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때 전날 여관에서 시끄럽게 했다고 다투었던 음악가 길버트(Gilbert Redman: 마이클 레드그레이브 분)와 만나게 되어 그와 함께 프로이 부인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때 명성 높은 독일 의사 하르츠 박사(Dr. Hartz: 폴 루카스 분)와 알게 되는데, 그가 비밀 정보를 알고 있는 프로이 부인을 독일로 빼돌리려는 음모를 꾸민 장본인이었다.